세계 탑 디자이너들의 혁신적인 울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특별 무료 전시회 울모던(Wool Modern)이 11월 19일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오픈한다. 2011년 영국에서 시작해 독일, 호주, 중국에 이어 5번째로 진행되는 한국 전시에는 명망 있는 한국 패션, 산업 디자이너11팀과 랑방, 릭 오웬스,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비비안 웨스트우드, 알렉산더 맥퀸, 자일스 디컨, 존 갈리아노, 톰 브라운 등 총 69작품의 울을 이용한 혁신적인 패션, 예술품들이 전시된다. 서울에서 개최하는 울모던은 영국 찰스 왕세자 후원으로 개최되는 캠페인 포울(The Campaign for Wool)의 일환으로 패션작품과 설치예술품을 통해 21세기의 시각으로 울을 재조명하여 울이 지닌 미적가치와 환경적, 기술적 이점을 선보이는 세계순회 전시이다. 이를 통해 울의 유용성을 알리고 차세대 디자이너들에게는 작품에 대한 영감을 주고자 한다. 국내 패션디자이너 문영희, 정구호, 정욱준, 우영미, 최철용, 최유돈과 오화진, 우기하, 디자인메소즈, 캄캄, 더줌의 산업디자이너들이 참여하여 울을 사용한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울위크(Wool Week)기간 동안 무료전시로 진행 될 예정이다. 전시 외에도 오화진, 샬롯루럿(Charlotte Lurot) 큐레이터가 진행하는 세미나가 부대행사로 열린다.울모던 전시와 함께 울위크 기간 동안 지속 가능한 자연친화 섬유인 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국내 주요 패션브랜드 및 유통업계와의콜라보레이션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브리티시페어(British Fair) 기간에는 캠페인 포 울의 일환으로 영국 브랜드 닥스와 패션쇼를 진행하며 울시, 바버, 존스메들리 등 유명 패션 브랜드 매장에서는 울 제품 구매고객 대상으로 소정의 선물을 지급한다. 온라인에서는 울마크 코리아 페이스북에서 신상 울 액세서리를 받을 수 있는 경품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매거진 W Korea, Elle Korea, Maison Korea 행복이 가득한집은 11월부터 본지 및 자사 페이스북을 통해 울모던 전시기념 이벤트를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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